‘굿 닥터’ 묻지마 칼부림 아동 피해 담아내… ‘끔찍해’

입력 2013-09-23 2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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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굿닥터’

‘굿 닥터’ 묻지마 칼부림 아동 피해 담아내… ‘끔찍해’

‘굿 닥터’에 이른바 ‘묻지마 범죄’을 연상케 하는 칼부림 공격을 당한 어린이 환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는 가해자(유재명 분)로부터 묻지마 칼부림 공격을 받고 가까스로 생존해 성원대학교로 실려온 영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밤 중 공원에서 묻지마 범죄 가해자는 벨을 울리며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한 여성을 갑자기 밀치고는 복부를 칼로 찔렀다. 단지 시끄럽다는 이유였다. 이어 다음 타깃은 엄마와 함께 산책 온 어린 영서. 그리고 피해자는 둘뿐이 아니었다. 추가 피해자는 더 있었다.

이후 영서는 성원대학교로 후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은 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영서 어머니는 오열하며 “아이 아버지는 소방관이었는데 순직했다. 내게 남은 건 영서뿐이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소아외과 의사들 역시 한 마음으로 묻지마 범죄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월화드라마 굿닥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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