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을 앓고 있는 10살 소년을 성폭행한 여성이 체포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3일 10살 된 소년을 위협새 성폭행을 저지른 커플이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州)에 거주하는 낸시는 지난 6월 동생이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기 위해 자신의 아파트에 세든 멜리사 존스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아들을 잠시 부탁했다.
하지만 멜리사 존스는 소년을 성폭행했고, 그의 남자친구는 흉기를 소년의 목에 들이대며 위협했다.
경찰 조사 결과 멜리사는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후 “소년의 동정을 자신이 가졌다”며 주위에 자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이 커플의 엽기적인 행각은 약 한 달 후 피해 소년이 이들고 ㅏ마주치자 성폭행 당한 사실을 소리쳤고 낸시가 이 사실을 알게된 것. 하지만 이들은 낸시도 협박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드러났다.
이들 커플은 이전에도 무기 소지 혐의로 다른 주에서 수배된 바 있으며 피해자의 아파트에 세 들어 살기 전에는 차량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들 커플은 이전에도 무기 소지 혐의로 다른 주에서 수배된 바 있으며,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아동 학대, 협박 등 중범죄 혐의로 수감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멜리사 존스. 현지 경찰국 제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