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300출루에 6개만을 남겼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뉴욕 메츠의 선발 조나단 니스(27)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전날의 좋은 타격 감을 이어갔다.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니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고 3루까지 질주했다.
이후 추신수는 홈까지 밟으며 팀의 2번째 득점이자 시즌 10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앞서 추신수는 24일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도루 2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20-20 클럽에 가입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이 0.285와 0.423에서 0.287과 0.424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26)가 초반에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2-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