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권상우, 첫 회부터 주지훈에 멱살잡이? ‘일촉즉발’

입력 2013-09-25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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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권상우, 첫 회부터 주지훈에 멱살잡이? ‘일촉즉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권상우와 주지훈이 일촉즉발의 대립을 펼친다.

극 중 권상우와 주지훈은 각각 외과의 박태신과 내과 과장 한승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극과 극의 매력을 발휘할 것을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두 남자는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주지훈(한승재 역)의 옷깃을 세게 움켜말아쥔 권상우(박태신 역)와 그를 바라보는 주지훈의 차가운 표정은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태신(권상우 분)은 소외된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일하는 무급의사로서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믿는 인물로, 그가 어떤 계기로 한승재(주지훈 분)가 지휘하는 ‘탑팀’의 일원이 될지, 극의 주요 배경이 될 광혜대학병원의 권력세력이기도 한 승재와의 충돌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케 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중요한 결단을 앞둔 채 분분한 의견으로 맞서는 내용으로, 1회에서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우게 될 것을 직감케 하고 있다. 이미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두 배우는 동선과 모션, 대사 하나까지 맞춰가며 프로페셔널한 호흡을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닌 태신과 언제나 격조 있고 온화함 뒤에 칼날 같은 냉철함을 품고 있는 승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과 흥미도를 동시에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투윅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ㅣ에이스토리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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