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종전 맞대결 상대는 ‘영건’ 챗우드

입력 2013-09-26 0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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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소속팀 LA 다저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등판한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3, 4선발 자리를 나눠가질 리키 놀라스코(31)와 함께 경기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경기에 타일러 챗우드(24)가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우드는 24살의 젊은 투수로 지난 201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지난해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20번 등판(20선발)한 챗우드는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3점 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에 비해 피안타율(0.278)과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1.43)는 높다.

또한 챗우드는 전반기에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매우 좋았지만, 후반기 들어 3승 2패 평균자책점 4.17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5승 도전에 나서게 된 류현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30번째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0일 오전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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