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연전 생중계’
고려대와 연세대의 스포츠 진검승부인 ‘2013 정기 고연전’(이하 고연전)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서 생중계된다.
케이블방송사 현대HCN(126560)은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과 27일부터 N스크린서비스 '에브리온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고연전’은 KUBS가 2005년부터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 했지만, 모바일 기반의 N스크린 생중계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브리온TV와 협
력을 통해서다. 인터넷 생중계도 아프리카TV를 통해 볼 수 있다.
‘고연전’은 2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야구, 오후 3시 농구, 오후 4시 아이스하키 경기로 진행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에 럭비, 오후 1시에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 출신의 현역 아나운서가 직접 ‘고려대 편파중계’에 나서 재미와 전문성을 더할 예정.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럭비와 축구 중계를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농구 중계를 맡는다.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도 프로 못지 않은 촬영과 중계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편 에브리온TV는 앞으로도 대학방송사와 연계를 통해 전문 생중계 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다. 에브리온TV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 태블릿PC에서도 별도의 요금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고연전 생중계’ 에브리온TV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