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임순영 TOP10 진출 “부모님 상처 치유하고 싶다”

입력 2013-09-28 08: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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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임순영의 무대가 시선을 모았다.

임순영은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블랙위크에서 하림 ‘고해성사’를 선보였다.

임순영은 “내가 가지고 있는게 목소리 뿐이라면, 내 목소리가 스타성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노래로 부모님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순영은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고 담백하고 꾸밈 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임순영은 이날 생방송 진출 합격의 꿈을 이루게 됐다. 윤종신은 “순영 씨 TOP10에 진출했다. 오늘 행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임순영은 눈물을 흘리며 “해드린게 없고 보여드린 것도 없었는데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순영 아버지는 임순영의 TOP10 소식을 듣고 “방송 보고 아빠도 놀랐다. 그 정도 열정 가진 줄 몰랐다. 부모 마음이 다 그렇지 뭐. 이해한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월 4일 첫 생방송에 진출하게 되는 TOP10을 가리는 치열한 블랙위크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출처|Mnet ‘슈퍼스타K5’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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