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평소 30배 접속 폭주…비상운영팀 가동

입력 2013-09-29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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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로 본 백두산 천지의 모습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한국판 3D 지도 서비스 ‘브이월드드’가 접속자 폭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9일 오후부터 국토교통부 브이월드 사이트는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다. 브이월드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한꺼번에 접속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브이월드 사이트 접속자 수가 평소의 약 30배 가량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서버 용량 증설과 비상운영팀을 가동한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인터넷 용량을 2배 증설할 계획이다.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는 우리나라의 독자 위성기술로 만든 3D 영상 지도로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브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성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놓아 평면적인 모습만 보이는 구글어스와 달리, 브이월드는 생생한 3D 입체화면으로 지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단언컨대 구글어스보다 낫다”,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대박”,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기술력 최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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