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15승-2점대 ERA 모두 실패

입력 2013-09-30 06:22: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종전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시즌 15승과 2점 대 평균자책점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92이닝 64실점으로 정확히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은 4회까지 0-2로 뒤진 상황에서 리키 놀라스코(31)와 교체되며 승리 투수와도 인연을 맺지 못해 14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첫 회부터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며 트로이 툴로워츠키(29)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또한 실점은 없었지만 2회초에도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고, 4회초에도 찰리 블랙몬(27)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4회까지 2실점했다.

좋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류현진의 4회까지 투구 수는 76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류현진을 내리고 놀라스코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8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30경기 선발 등판 192이닝 투구 14승 7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