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비행기 공포증…네덜란드 축구황제 베르캄프와 같은 증상

입력 2013-10-02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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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비행기 공포증’

가수 은지원이 비행기 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은지원은 1일 방송된 QTV '20세기 미소년' 19회에서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괌으로 우정 여행을 떠나던 중 과민반응을 보이며 "카메라 꺼라. 비행기 무섭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토니안이 "비행기가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안심시키려 했지만 은지원은 "누가 그러냐. 누구한테 들었느냐"고 소리를 높였다.

은지원은 "이 무거운 게 하늘을 나는 것과 그 무거운 배가 바다에 뜨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의 비행기 공포증이 화제가 되면서 네덜란드의 축구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의 비행기 공포증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르캄프는 친구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겼고, 축구 선수임에도 원정경기에 대부분 기차나 자동차를 이용했다.

한편 은지원 비행기 공포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지원 비행기 공포증, 이런 사람이 있긴 있구나” “은지원 비행기 공포증, 이런 모습 보니 은초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QTV, 은지원 비행기 공포증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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