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깊이만 20m 짜리가 하룻밤 사이에… ‘경악’

입력 2013-10-04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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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생겨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 경화시보는 “지난달 30일,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땅이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장은 용도가 폐기된 건물이었으나 건물 내부에 건설근로자 16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관련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생존자를 찾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 규모는 지름 50m, 깊이 15~20m로 초대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의 인근 주민은 공장 근처에 철광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으나 당국은 “해당 철광은 아직 채굴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초대형 싱크홀, 크기가 어마어마 하구나”, “중국 초대형 싱크홀, 생존자가 있었으면…”, “중국 초대형 싱크홀, 무서운 현상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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