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12K ‘탈삼진 쇼’, PS 첫 판 승리… LA다저스 애틀랜타

입력 2013-10-04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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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동아닷컴DB

커쇼 12K ‘탈삼진 쇼’, PS 첫 판 승리… LA다저스 애틀랜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우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커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완벽투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6-1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 투수는 커쇼의 몫.

커쇼가 이날 기록한 탈삼진 12개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 커쇼는 시즌 6번째 등판이었던 4월 29일 밀워키전에서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바 있다.

커쇼는 정규시즌에서 232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다르빗슈 유(277개·텍사스), 맥스 슈어저(240개·디트로이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커쇼의 탈삼진 쇼를 앞세운 다저스는 원정 1차전을 승리하며 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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