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결혼-이혼 과거 폭로 협박”…기자회견서 다 밝힌다

입력 2013-10-06 14:38: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리사 협박-기자회견

라리사 협박-기자회견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 모델 겸 연극배우 라리사가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져 적잖은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의 대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협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요청을 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에 대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극단 대표는 “이날 새벽 12시 50분께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한 통의 전화였다. 극단대표로서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라리사가 살고 있는 한남동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라리사를 간신히 진정시키고 새벽 3시께 안정을 취한 라리사를 통해 충격적인 협박 내용 전모를 전해 듣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자회견에는 라리사 본인이 직접 나와 사건의 정황과 협박내용 전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먼저 밝히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리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협박 메시지와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모 신문사 기자라고 밝힌 남성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고 2010년 이혼한 사실을 모두 밝힐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리사는 ‘미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하며 노출 연기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