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백지영 “정석원 돈으로 꼬셔? 상남자다!”

입력 2013-10-08 1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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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정석원에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정석원을 돈으로 꼬셨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김제동은 “제보가 있다. 돈으로 정석원을 꼬셨다는 얘기가 있다. 능력있는 여자니까 앞길을 보장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백지영은 “정석원이 들은 소문은 ‘백지영이 차를 사줬다’는 얘기다. 입고 있는 옷부터 싹 다 해줬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성유리는 “직접 제보해준 사람은 정석원이다”며 정석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석원 메시지에는 “사실 우리가 연애 초반에 많이 싸웠다. 누가 수입이 많고 적고 이런 부분이 정말 싫었다. 그놈의 똥 자존심 때문에.연애 초기 신인 시절 백지영에게 선물을 받으면 돈을 꿔서라도 선물을 사줬다. 신발 두 켤레를 선물받은 후 통장에 있는 돈 박박 긁어 선물하며 일부러 그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눈치는 챘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할 줄 몰랐다. 신발 두 켤레를 선물받은 후 부담스러웠나보더라. 나한테 가방을 사줬더라. 정석원은 남자가 선물받는 것에 대해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5만원 짜리 선물을 주면 자신이 10만원짜리 선물을 사줘야한다고 생각하더라”며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힐링 백지영 정석원 루머에 누리꾼들은 “힐링 백지영 정석원 루머 속상했겠다”, “힐링 백지영 정석원 역시 상남자”, “힐링 백지영 정석원 참 예쁜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아이 유산 후 악성댓글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속사정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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