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 무려 1600명 부상… ‘대책은?’

입력 2013-10-08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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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인 땅벌 습격’

중국에서 살인 땅벌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중국 언론 신징바오는 최근 중국 내 땅벌에 쏘이는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지난 3일 중국 내륙지역 산시성에서 땅벌에 쏘여 부상을 입은 사람이 1600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200여 명의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까지 사망에 이를 경우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땅벌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산림 지역에는 경고문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알려졌다.

땅벌에 쏘이면 강한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몇 분이 지나면 쏘인 자리가 붓고 발진이 생기며 땅벌의 독이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살인 땅벌 습격, 한국에 영향은 없기를…”,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정말 무서운 벌이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벌 퇴치는 가능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국 살인 땅벌 습격’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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