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이동건에 “이렇게 배려있는 상대 배우는 처음”

입력 2013-10-10 16:18: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윤은혜가 상대역 이동건에 대해 칭찬했다.

윤은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극 중 미래의 나를 만나 색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나미래 역을 맡아, 아나운서 김신 역할을 맡은 이동건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윤은혜는 이날 이동건과의 호흡에 대해 “극 중 김신과 정말 닮아있다. 실제로도 굉장히 정확하고 흔들림이 없는 성격이지만 따뜻한 부분이 있다”며 특히 그의 배려심에 대해 칭찬했다.

“애드립 등 유동적인 연기를 할 때는 항상 ‘괜찮으세요, 어떠세요’라고 물어봐줘요. 그렇게 배려를 해준 남자배우가 없었던 것 같아요. 자유롭게 연기를 해왔는데 그렇게 대해주시니 정말 여배우가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웃음)”

이어 윤은혜는 또 다른 상대역 박세주 역할을 맡은 정용화와 호흡에 대해 “주변을 잘 챙기고 남자다운 면이 있는 반면, 또 어떤 면에서는 동생 같고 귀엽다”며 특히 “하나하나 배우려는 자세가 있고,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센스가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서른두 살의 나미래에게 25년을 거슬러 올라왔다는 미래의 나미래가 찾아와 펼쳐지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배우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오정세, 이미도, 안세하 등이 출연하며 ‘굿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