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 예고편 나오는 날에…칠성파 2대 두목 검거

입력 2013-10-11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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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포스터

‘칠성파 2대 두목 검거’

영화 ‘친구’의 배경이 됐던 폭력조직 칠성파의 2대 두목이 검거됐다.

10일 부산지검 강력부(김현수 부장검사)는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2대 두목 한 모(46)씨와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1년 1대 두목 이강환(71) 씨로부터 우두머리 자리를 물려받은 한 씨는 다른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두목 및 행동대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 씨는 부산지역의 군소 폭력조직 등을 흡수통합하고 호남출신 폭력조직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대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재 도주 중인 나머지 칠성파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칠성파 두목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2 예고편 나오는 날에 검찰이 영화 홍보해 주네”, “칠성파가 영화 친구의 배경이 됐던 폭력조직이구나”, “친구2, 갑자기 보고싶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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