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고래. 부산 아쿠아리움 제공
남해 밍크고래 포획이 화제다.
1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항 인근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포획됐다.
이 밍크고래는 조업중이던 통발어선 ‘동남호’ 통발 그물에 걸려 있었다. 선장 박 모(61)씨는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4m 90c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다. 통영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남해군수협 경매를 통해 2329만 원에 팔렸다.
남해 밍크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해 밍크고래 대박”, “남해 밍크고래, 로또 발견”, “남해 밍크고래, 얼마나 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