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 평가전 출전 문제없다

입력 2013-10-11 19:07: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이마르. 스포츠동아DB

훈련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한 브라질대표팀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가 12일 한국과 평가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네이마르는 지금은 다 회복했다. 내일 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동료 수비수 엔리키 발에 걸려 넘어졌다. 그는 오른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간단한 응급조치 후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브라질은 물론 축구협회도 비상이 걸렸다. 만일 네이마르가 뛰지 못한다면 이번 평가전은 ‘앙꼬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다. 흥행에도 큰 악영향이 미칠게 분명했다. 다행히 브라질대표팀이 곧바로 “부상은 경미하다”고 알려와 협회는 한시름 놨다. 네이마르는 11일 공식 훈련 때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참가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의 현란한 플레이를 직접 보는 일만 남았다.

상암|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