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에 금’ 라미레즈, 몸통 보호대 착용 모습 공개

입력 2013-10-15 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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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핸리 라미레즈 몸통 보호대 착용 모습.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동아닷컴]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30·LA 다저스)가 통증을 이기고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한 몸통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됐다.

라미레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현재 라미레즈의 몸 상태는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지경. 라미레즈는 앞서 12일 열린 NLCS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조 켈리(25)의 투구에 옆구리를 맞았다.

이후 라미레즈는 스윙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고, CT 촬영 결과 8번 갈비뼈에 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라미레즈는 진통제와 아이싱, 침술까지 동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를 앞두고 15일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몸통 보호대를 착용한 채 타격 연습에 나선 라미레즈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라미레즈는 유니폼 안에 두툼한 갈비뼈 보호대를 착용했다. 스윙을 할 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두 번째 포스트시즌 등판이자 LA 다저스의 한 시즌 농사를 가로 지을 NLCS 3차전은 15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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