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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 타선이 2점을 얻은 상황에서 5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포스트시즌 첫 번째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초 수비에서 데이빗 프리즈(30)와 맷 아담스(25)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존 제이(25)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때 3루까지 뛰던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27)가 2루에서 아웃 돼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피트 코즈마(25)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5회를 무실점으로 마감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