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만원 기부 릴레이’로 모인 온기…“우리 가수가 내 마음 속 최고듯,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한 끼 되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가수 정동원의 네이버 팬카페 ‘원더즈’가 겨울철을 맞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해 한촌 설렁탕 3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날은 차가워졌지만, 마음만은 뜨겁게 좋은 일을 하자”는 팬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획되었다. 특히 기부 물품은 가수 정동원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촌 설렁탕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성숙한 팬덤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만원 기부 릴레이’는 소액이라도 함께 모이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추위로 위축되기 쉬운 겨울철, 전국 165개 그룹홈 아동들이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실질적인 영양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이번 나눔의 가장 큰 의미이다.

원더즈가 기부한 3,300개의 설렁탕은 플랜을 통해 전국 각지의 그룹홈으로 신속히 전달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예정이다.

플랜 관계자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가수 정동원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우리 사회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아지랑이가 되어 피어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은 국내외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교육, 보건, 보호, 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