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놀라스코(LA 다저스). 출처 | LA 다저스 트위터
LA 다저스가 류현진(26·LA 다저스)의 호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첫 승을 따내며 대반격의 서막을 예고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향방의 분수령이 될 4차전은 16일 오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LA다저스 4차전 선발은 리키 놀라스코,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이 예고됐다.
놀라스코는 올 시즌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올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올 시즌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린은 지난 1차전에서 연장 12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다저스 4차전 선발 투수는 3차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리키 놀라스코가 LA다저스 4차전 선발 투수"라고 밝혔다가 클레이튼 커쇼로 교체한 바 있다.
LA다저스 4차전 선발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