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저승사자’ 면모 드러내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역투. 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류현진 하이라이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킬러’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챙기며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또한,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킬러의 모습도 보였다.

류현진은 지난 8월 8일(현지시각)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며 5-1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이로써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두 번 만나 모두 완벽하게 승리하며 ‘세인트루이스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으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치른다.

사진｜‘류현진 7이닝 무실점’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