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NL 중부지구 킬러 자리매김

입력 2013-10-1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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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류현진은 이로써 올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 상대로 등판한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포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팀들을 상대로 6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했다.

지난 4월 7일(현지시각)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홈에서 맞아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2일에는 밀워키를 상대로 7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7월 27일에는 신시내티와 만나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했다.

8월 2일에는 시카고 원정에서 5⅓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조금 부진했으나 승리했고, 8월 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또 한 번 승리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을 상대로 6경기 40이닝을 소화하며 36탈삼진 7자책점 1.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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