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흑역사 “대박 드라마 많이 놓쳐…지금도 속이 상한다”

입력 2013-10-15 1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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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김민정 주연 영화‘밤의 여왕’중 한 장면.

‘천정명 흑역사’

‘천정명 흑역사’가 공개돼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서 출연한 천정명은 “대박 난 드라마를 놓친 적이 많지만 작품은 얘기할 수 없다. 상대 배우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정명은 “당시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그 드라마가 계속 ‘들어간다 들어간다’ 이야기만 돌았다”면서 “영화를 찍고 있는데 뒤늦게 드라마 측에서 연락이 왔다. 만약 그 작품이 들어간다고 했으면 영화를 안 찍고 기다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측에서 영화 언제 끝나냐고 묻더라. 늦게 연락한 건 미안하지만 준비 다했으니 몸만 오면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영화사 측에서 뜯어 말렸다. 결국 드라마는 못했는데 너무 너무 잘 됐다. 아직도 속이 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천정명 흑역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정명 흑역사도 있었구나”, “천정명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천정명 그래도 겸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정명은 김민정과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여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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