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이다희 열애설 사실 무근”

입력 2013-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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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 동아닷컴DB

‘소속사 대표와 교제 중’ 보도에 소속사 공식 부인

연기자 이다희가 자신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들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 오후 한 매체는 이다희가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이다희는 2년 동안 구 대표와 교제를 해왔다. 특히 그는 오랜 무명 기간을 딛고 연기자로 주목받는 데 구 대표의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이날 오후 언론과 나눈 전화통화를 통해 “서로 신뢰하는 소속사 대표와 연기자 관계이다”면서 “갑작스런 열애설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다희의 측근들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전혀 몰랐던 일이다”고 밝혔다.

이날 갑작스런 열애설과 관련해 이다희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KBS 2TV 드라마 ‘비밀’에 출연 중인 이다희는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며 “배우 생활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막더라도 공개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다희는 8월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2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로열패밀리’ ‘태왕사신기’ ‘에어시티’ 등과 영화 ‘하모니’ 등에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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