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리키 놀라스코. LA다저스 트위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4차전 선발 투수로 리키 놀라스코를 등판시켰다.
지난 9월 30일 마지막 정규 경기 이후 16일만에 등판한 놀라스코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도 야디어 몰리나에게만 볼넷을 허용했을 뿐 세 타자를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놀라스코는 3회 선두 타자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카펜터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고, 할러데이에게 큼지막한 좌월 홈런까지 맞아 순식간에 3실점했다.
카디널스의 선발 랜스 린은 1회에만 삼진 두 개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안드레 이디어에게 중전 안타,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놀라스코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3회말이 진행 중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은 현재 카디널스가 다저스에 3-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