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박선영 아나, 6년 전 집적거렸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입력 2013-10-16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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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6년전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당시 제가 잠깐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라며 “그리고 쭉- 친한 선후배입니다. 아주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고 제보한 분이 사내에 계셨나봐요. 사귀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한 것. 회사 측에 입장을 밝힌 배성재 아나운서는 SNS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실이 아니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S 아나운서팀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 모두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으며, 현재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열애 관련해 보도가 됐는지 모르겠다. 두 사람 역시 당황스러워 한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두 사람에 대해 특별히 의심되는 상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6년 전 같은 직장 선후배로 만나 2010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교제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 SBS ‘한밤의 TV연예’, ‘생방송 투데이’, ‘풋볼매거진 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SBS 간판 아나운서로 발돋음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메인뉴스인 ‘8시 뉴스’ 앵커로 발탁, SBS 간판 앵커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화면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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