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일본 상륙, 강력한 파괴력으로 사망자만 13명… ‘충격’

입력 2013-10-16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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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일본 상륙’

제26호 태풍 위파(WIPHA) 일본 상륙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위파 일본 상륙으로 도쿄로부터 120km 떨어진 이즈오섬 오시마 마을 인근에서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가운데 37명이 행방불명됐다.

NHK는 이즈오섬에서 오전 3~4시 사이에 1938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시간 당 122.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24시간 강수량이 800mm에 근접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간토 지역의 교통은 마비됐고,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됐으며, 고속도로 및 국도는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일부 지역에는 정전사태까지 빚어진 상황.

한편,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인명 피해는 없었으면…”, “태풍 위파 일본 상륙, 방사능 피해 없기를…”,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지진에 태풍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풍 위파 일본 상륙’ SN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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