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경호 몰래카메라 ‘결국 실패로 끝난 이유는?’

입력 2013-10-16 15:51: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정우 몰래카메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하정우 정경호 몰래카메라’

배우 하정우가 후배 정경호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tvN ‘하정우의 부라더스’ 15일 방송에서 하정우는 자신이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 배우들과 함께 즉흥 여행을 떠났다.

‘롤러코스터’ 출연진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이지훈, 최규환 등이 함께 한 가운데 하정우는 스케줄 때문에 늦게 합류한 정경호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기로 결정했다.

정경호가 도착하자 자리에 함께한 배우들은 각자 정경호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 등을 토로했고 김재화는 눈물까지 보였다.

정경호는 잠시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몰래카메라를 알아차렸다. 정경호는 “솔직히 20초 정도 속았다. 하지만 최규환 형이 소주를 계속 마시는 거 보고 알았다. 나한테 섭섭한 게 있을 수 있겠나. 10년 동안 얼마나 잘했는데”라고 말해 하정우가 준비한 몰래카메라는 실패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하정우의 첫 연출작 '롤러코스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