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소속사 “‘별에서 온 남자’ 출연? 제안 받았지만 아직 논의 단계”

입력 2013-10-16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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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별에서 온 남자’

오상진 소속사 “‘별에서 온 남자’ 출연? 제안 받았지만 아직 논의 단계”

방송인 오상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는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상진의 소속사인 프레인 TPC 한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아직 논의 중인 상태다.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아직 공식화된 것도 없는 상태에서 확정 보도가 나가 우리도 당황스럽다. 추후 공식적인 내용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상진이 ‘별에서 온 남자’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상진은 극 중 원칙적인 성격을 가진 검사 유석 역으로 드라마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석은 아역배우 출신 유세미(유인나 분)의 친오빠다.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 24기로 입사해 다수 프로그램 입지를 다져 간판 아나운서로 거듭났다. 이후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 프리랜서로 전향해 최근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만약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MBC 아나운서 시절 시트콤 등 카메오 출연을 한 바 있다.

사진|‘오상진 별에서 온 남자’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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