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에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리버스 스윕 달성의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태고 LG는 정규리그 2위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기쁨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혈전을 벌이며 체력 소모가 심한 두산, 열흘간의 휴식을 가졌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LG는 정규리그에서도 라이벌답게 8승8패로 백중지세를 이뤘다.
LG에서는 올 시즌 12 2패와 평균자책점 3.87로 에이스 역활을 맡은 류제국이 두산에서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노경은이 선발로 나섰다.
(잠실=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