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박세리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입력 2013-10-1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규(평동초6)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후원하는 ‘박세리배 초등학생 골프대회’ 초등부(5∼6학년부)에서 우승했다. 김민규는 15일 대전 유성 골프장(파72·6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오승현(청주대성초6)과 합계 이븐파 14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7승째를 기록한 김민규는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권서연(대전삼전초6)가 우승을 차지했고, 1∼4학년이 참가한 기린부와 청학부에서는 송근형(금제초4), 정주리(고명초4)가 1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세리는 “초등학생 선수들이지만 실력이 날로 성장하는 것 같다. 골프 꿈나무들 덕분에 한국 골프가 더 단단해질 것으로 믿는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영로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