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1번시드 8팀 확정…스위스·벨기에 포함
2014브라질월드컵 1번 시드 8개 팀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10월 랭킹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1번 시드도 발표했다. FIFA는 1번 시드에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10월 랭킹에서 1∼7위를 한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 스위스를 결정했다. 벨기에와 스위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네덜란드는 10월 랭킹에서 8위, 이탈리아는 9위, 잉글랜드는 10위를 기록해 1번 시드에서 탈락했다. 6위인 우루과이는 아직 본선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대륙간 PO를 치른다. 우루과이가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면 차순위인 8위 네덜란드가 1번 시드의 주인이 된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요르단에 패할 가능성이 적다. 조추첨은 12월6일 브라질 북동부의 휴양도시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이청용 기성용 등 축구대표팀 유럽파 출국
10월 브라질, 말리와 두 차례 A매치를 치른 이청용(볼턴)과 기성용, 지동원(이상 선덜랜드)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말리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출국에 앞서 “2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달에 있을 A매치 소집도 기대가 된다”면서 “이제는 월드컵대표팀으로서의 조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