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박스] 곧 서른을 앞둔 그대에게

입력 2013-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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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 (한혜진 외 공저|엘도라도)

스물아홉. 서른을 앞둔 불안의 나이. 새로운 인생 앞에서 망설이는 시기다. 누구는 불쑥 찾아오는 방랑벽이나 외로움에 휩쓸린다. 또 다른 이는 직장 일이나 인간관계 때문에 가슴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음 내키는 대로 덜컥 일을 저지르기도 쉽지 않다.

스물아홉을 위해 여기 11명의 멘토가 나섰다. 배우 한혜진, 아나운서 윤영미, 메이크업계의 ‘신의 손’ 김승원,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 등이 그들이다. 각 분야에서 자리매김한 11명의 멘토들은 그들의 진솔한 자기고백을 한다. 그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자신에 관한 이야기는 삶의 조언이자 등대다. 서른을 준비하는 20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래, 스물아홉은 서툴지만 괜찮은 나이지. 파이팅, 스물아홉!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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