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손글씨’ 실력 화제

사진제공｜DSP미디어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의 ‘손글씨’(캘리그라피) 실력이 화제다.

팬들 사이에서 ‘킴자이너’(김재경+디자이너)로 불리는 재경은 이미 그 결과물을 내놓았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제의를 받고 있다.

재경은 2009년 데뷔 때부터 SNS에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수준급의 실력이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CJ E&M의 제안으로 태국의 아이돌가수인 나튜의 앨범 커버 로고를 디자인했다.

레인보우의 앨범 재킷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가수 외의 재능을 발휘했다.

디자인의 비중이 큰 광고에서도 재경은 그룹이 모델로 활동하는 한 음료의 패키지 디자인을 맡아 실력을 입증했다.

또 국군의 날, 한글날, 개천절 등 각종 국경일과 국가기념일에도 빼놓지 않고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자신의 캘리그라피로 전시회를 연 조달환과 만나면서 더욱 자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재경의 손재주가 워낙 뛰어나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더욱 살리고 싶어 한다”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