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물어뜯은 구두 ‘못 신는 구두를 40만원 주고 사다니’

입력 2013-10-18 2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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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물어뜯은 구두.

개가 물어뜯은 구두.

‘개가 물어뜯은 구두’

‘개가 물어뜯은 구두’가 경매시장에서 17명의 입찰자가 경쟁한 끝에 낙찰됐다.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www.ebay.com)에는 ‘개가 물어뜯은 구두’ 한 짝이 경매에 나왔다.

‘개가 물어뜯은 구두’의 주인은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한 남성이다. 200달러를 주고 산 새 구두를 개가 물어뜯는 바람에 신발의 발등 부분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가자 그는 다시 신을 수 없게 된 이 구두를 그는 경매에 내놨다.

쓸모가 없어진 ‘개가 물어뜯은 구두’는 경매에서 예상과 달리 무려 17명이 입찰에 응했고 378달러(약 40만원)에 낙찰 됐다. 조금만 보태면 새 구두를 다시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다.

한편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도대체 왜 사지?”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경매 내놓은 게 신의 한 수”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경매에서 받은 돈으로 새 구두 다시 사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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