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콜레티 단장 “류현진 우리가 기대한 모든 것 해내” 극찬

입력 2013-10-2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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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LA다저스 트위터.

[동아닷컴]

LA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이 류현진(26)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류현진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고 류현진은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1년 전의 결정(류현진 영입)에 흥분했다”는 콜레티 단장의 말을 전했다.

콜레티 단장은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돈 매팅리 감독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도 “야시엘 푸이그와 류현진 같은 젊은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류현진은 기대했던 대로 잘 해줬다. 류현진은 우리가 바라던 재능을 지녔고 나올 때마다 잘 던졌다. 특히, 선발 등판하면 늘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역시 “스카우팅 리포트를 봤을 때, 그리고 스프링캠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 던졌다. 내가 보기에 류현진은 아티스트(artist)같다”고 극찬했다. 또 “너무 긴장해서 딱 한 경기를 망쳤을 뿐 늘 좋은 투구를 했다. 더 향상될 여지가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92이닝을 소화하며 14승(8패)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0위, 방어율은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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