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총파업, 노조 6년만에 총파업 돌입

입력 2013-10-23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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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일보DB

‘서울대병원 총파업’

서울대병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2시부터 노사는 선택진료제 폐지를 통한 의료공공성 강화와 임금 인상 등의 문제 등을 놓고 막판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결국 노조는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총파업에 돌입하는 인력은 전체 조합원 1400여 명 중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배치된 최소 필수 인력을 제외한 350~400여 명.

서울대병원 노조의 총파업은 2007년 10월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조가 총파업 한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총파업에 돌입하는 곳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강남 건강검진센터,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총 3곳이다.

이 곳에서는 병원 운영에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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