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증후군’, 명작보고 정신착란·기절까지… 왜?

입력 2013-10-23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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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스탕달 증후군’이 화제다.

‘스탕달 증후군’이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 작품을 접했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착란 증상을 일컫는 말.

‘스탕달 증후군’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한 느낌을 받은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탕달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훌륭한 조각상을 보면 모방 충동을 일으키는가 하면 명화 앞에서 웃고 울고 분노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고.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격렬한 흥분 때문에 기절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탕달 증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얘기 들으니 무섭다”, “원인이 뭘까?”, “색다르고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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