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 “양키스, 오승환이 8회 맡길 원해”

입력 2013-10-25 0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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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끝판대장’ 오승환(31·삼성 라이온즈)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지역 언론인 뉴욕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한국의 불펜 투수 오승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마리아노 리베라(44)를 대신해 데이빗 로버트슨(28)이 그 자리를 채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로버트슨이 셋업맨에서 마무리로 이동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비게 되는 8회를 막아줄 수 있는 투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뉴욕 양키스 불펜 공백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오승환이다. 이 매체는 오승환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9년 간 활약한 불펜 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50km가 넘는 94~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고 스플리터를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체 사이즈를 소개한 뒤 이번 시즌에는 4승 1패 2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오승환 외에도 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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