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독도발언 “日 말할 자격도 없다” 일침

입력 2013-10-25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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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독도발언·독도의 날’

샘해밍턴 독도발언 “日 말할 자격도 없다” 일침

샘 해밍턴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개념 발언을 했다.

샘 해밍턴은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속 코너 ‘샘쌤 잉글리쉬’에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샘 해밍턴에게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조금씩 따라 부르는 것 같은데 혹시 이 노래를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안다. 춤까지도 안다. 전에 부대에서 배웠다. ‘독도는 우리 땅’ 춤이 있더라. 아침 기상하고 나서 췄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다시 “일본이 자꾸 자기 땅이라고 우긴다. 울화통이 터진다. 샘이 돌직구 발언도 많이 하지만 개념 발언도 많이 한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속 시원하게 한마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한숨을 내쉬며 “이거는 뭐 솔직히 할 말 없다. 독도는 우리땅인데 일본에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왜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다. 말할 자격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샘해밍턴은 지난 1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다케시마 후원기업 명단에 ○○○랑 ○○ 들어가 있는데…난 이제 시계 뭐쓰냐? 오락도 못 하겠어! 진짜 좋아하는 회사들이었는데. 너무 하네. 독도 일본땅이면 일본은 한국땅이야! 더이상 까불지마. 독도라고”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독도발언…독도의 날에 뜻 깊다”, “샘해밍턴 독도발언… 개념 충만”, “독의 날에 샘해밍턴 독도발언이 큰 힘이 된다”, “샘해밍턴 독도발언 최고!”, “샘해밍턴 독도발언 속이다 시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샘해밍턴 독도발언·독도의 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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