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원구, 음주 오토바이 사고 “물의 끼쳐 죄송”

입력 2013-11-05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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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원구. 사진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이원구(30)가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여의도동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원구는 사고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이원구는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원구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근처에 있는 집으로 가다가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팔이 골절됐고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며 “그보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반성하고 있다. 당분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개그콘서트’ 출연 여부 역시 제작진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원구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남자 뉴스’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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