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수능 수험생 교통사고, 1명 병실서 시험 치러 “하필 이런 날에…”

입력 2013-11-07 12:27: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4 수능 수험생 교통사고. 사진=YTN 영상 화면 캡쳐

‘2014 수능 수험생 교통사고’

수능 시험장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 수험생 1명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7일 오전 7시 40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주차되어 있던 SUV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수험생 정 모 양(18)과 응원 나온 학생 등 10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수험생 정 양은 부근에 있는 병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특별 감독 아래 시험을 보고 있다. 나머지 가벼운 부상을 입은 9명은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차량은 해당 시험장 감독관의 차량으로, 약간의 경사가 있는 운동장에 주차된 차량이 뒤로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수험생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험생 교통사고, 하필 이런 날에…”, “수험생 교통사고, 시험은 어쩌나”,“수험생 교통사고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