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는 TOP3 신현지, 정호연, 황현주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신현지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에 대한 부상으로 신현지는 상금 1억 원과 뉴욕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인 ‘넥스트 모델 에이전시’와의 계약 기회 그리고 글로벌 패션 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최종 우승자 발표 직전까지 기나긴 회의와 고심을 거듭한 심사위원들은 “신현지에게는 신현지만의 묘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신현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패션의 하이엔드를 훌륭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극찬으로 그녀를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다.
신현지는 올해 18세로 키 175cm에 49kg으로 모델로서 완벽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어떻게 찍어도 아름답다”는 평가 속에 ‘리틀 혜박’, ‘장윤주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모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신현지는 살벌한 기싸움이 존재했던 합숙소에서도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도전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신현지는 우승소감으로 “운이 내게 조금 더 있었다. 쟁쟁한 기획사에 있는 언니들을 물리치고 예고생이…내가 여기까지 올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도수코4’는 신현지의 최종 우승으로 3개월의 도전을 마친다.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지난 ‘도전수퍼모델코리아2’에서 우승자 진정선이 10대 우승자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진정선은 현재 ‘도수코’ MC인 장윤주와 같은 소속사인 에스팀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도수코4 신현지 우승’ 온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