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저승사자 장면, 내겐 슬픈 추억…씨엘에겐 큰 기쁨”

입력 2013-11-08 1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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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저승사자’

산다라박 “저승사자 장면, 내겐 슬픈 추억…씨엘에겐 큰 기쁨”

2NE1의 산다라박이 슬픈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산라라박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찾습니다. ‘Go Away’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멋진 선글라스 끼고 소주를 원샷하며 씨엘을 위로하는 그 장면 아시죠? 그 사진을 찾고 싶습니다.
그때 제가 올린 사진도 있지 않아요? 너무 옛날이라 옛날 폰에 있나 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푸념했다.

이윽고 산다라박은 사진을 찾은 듯 “오! 대박 빠르다. 사진 찾았어요. 고마워요. 이건 나에겐 슬픈 추억이있는 사진이지만, 채린(씨엘)이가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그 당시 난 저승사자 역할이었고, 슬퍼하는 채린이를 위로해주는 진지한 장면이었는데 내 모습이 너무 웃겨서… 폭소”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슬픈 장면이었는데 채린이가 계속 웃느라 몰입하기는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그 뒤로도 가끔 우울하거나 슬픈때는 이 사진이 생각난데요. 여러분 채린이한테 이 사진 자주 보내주세요. 그녀를 웃게하는 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소주잔을 기울리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2NE1의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 ‘Go Away’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촬영 현장에서 산다라박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한편 2NE1은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KBEE 2013’(코리아 브랜드 한류 상품 박람회)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사진|‘산다라박 저승사자’ 산다라박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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