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젊은 투수 트레이드 NO… FA로 유격수 보강

입력 2013-11-11 0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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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격수 보강을 위해 젊은 투수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세인트루이스 단장 존 모젤리악의 유격수 보강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모젤리악은 이번에 불거진 세인트루이스의 유격수 보강 루머에 대해 젊고 컨트롤 가능한 유격수가 아니라면 젊은 선발 투수를 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세인트루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의 대형 트레이드 루머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현지에서는 콜로라도의 대형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29)가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툴로위츠키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하는 대신 앨런 크레이그(29)와 젊은 선발 투수인 셸비 밀러(23), 트레버 로젠탈(23)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는 조건.

세인트루이스는 툴로위츠키 트레이드가 아닌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유격수 보강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유격수는 우승팀 자니 페랄타(31)와 스티븐 드류(30)다. 페랄타는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고, 드류는 안정된 수비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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