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에 빼빼로 방사능 논란… 내용은?

입력 2013-11-11 1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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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에 빼빼로 방사능 논란

‘빼빼로 방사능’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제품에 일본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연합은 11일 빼빼로데이에 주로 팔리는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제품들의 일본산 원료 사용가능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이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두 회사에서 만드는 빼빼로 관련 제품과 기타 가공품의 경우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원산지가 표기돼 있지 않았다고.

이에 해당 제조회사들은 반박했다.

롯데제과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제과는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전혀 수입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해태제과도 “자사 제품 원료는 모두 고베에서 수입하고 있다. 후쿠시마에서 들여오는 원료가 쓰인 제품은 없다”고 전했다.

빼빼로 방사능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빼빼로 방사능 진실은?”, “빼빼로 방사능 무섭다”, “빼빼로데이에 날벼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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