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유노윤호 이름 대고 日서 할인 받아”

입력 2013-11-11 1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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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유노윤호 이름 대고 日서 할인 받아”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연출: 최다은, 아침6시-7시방송 107.7 MHZ)의 토요일 코너 ‘김영철, 김성원의 트래블 메이커’에 출연해 일본에서 유노윤호의 이름을 대고 물건 가격을 할인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철, 김성원의 트래블 메이커’는 여행 경험이 많은 연예인 및 전문가를 초대, 서바이벌 여행영어와 여행팁을 배우는 코너다. 미르는 한류 아이돌로서 쌓아온 해외 경험과 지난 1월 출연했던 SBS ‘정글의 법칙’의 뒷이야기 등을 들려줬다.

특히 “세계적으로 K-pop이 큰 인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왔다는 걸 밝히면 가격 흥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외 여행에서의 쇼핑 노하우를 전하며, 일본여행 시 “유노윤호와 같은 아파트 산다. 유노윤호가 내 이름도 안다”고 아는 척 해 물건 가격을 깎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철 역시 “보아 도모다찌(친구)라며 보아 이름을 팔았지만 얼굴을 보고 믿지 않았다”며 굴욕당한 사연을 들려줬다.

이어 “전라남도 장성이라는 아름다운 지역에서 자랐고, 여행을 중시하는 가족 문화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녔다”며 여행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미르는, 영어를 못해서 가이드에 의존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자주 애용한다며 한류스타 답지 않은 여행방식을 소개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르편 2탄은 다가오는 16일 토요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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